소방관들이 그리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파트라스 인근에서 산불을 진압하면서 12채의 가옥이 불탔고 5명이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당국이 밝혔습니다.
아테네에서 서쪽으로 약 210km 떨어진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제리아 지역에서 소방관 145명, 트럭 50대, 소방 비행기 8대, 헬리콥터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소방당국이 토요일 밝혔습니다.
당국은 이 지역의 4개 마을과 해안 휴양지인 로그고스에서 사람들을 대피시켰습니다.
10여 채의 가옥이 불탔고 호흡기 질환자 5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시민보호당국이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바람이 다소 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화재가 크고 여러 전선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AP통신에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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