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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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당국이 '배고픈 괴물'로 묘사한 화재는 나흘째 남부 해안 지방을 휩쓸고 있습니다. 이 화재로 시에라 베르메하(Sierra Bermeja)로 알려진 삼림이 무성한 지역의 약 7,000헥타르가 이미 파괴되었고 소방관도 사망했습니다.
치명적인 화재 이후, 스페인은 화재 진압에 합류하고 주민과 관광객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대를 배치했습니다.
현지인을 포함해 약 2,500명이 이 지역을 탈출했습니다.
300명 이상의 소방관과 41대의 소방 비행기가 불길을 진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화재 진압을 돕기 위해 모론의 군 기지에서도 비상 여단이 파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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